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21, 산투스)가 올여름 이적설에 대해 일축했다.
네이마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FC 바르셀로나의 라울 산레히 단장과 만난 적이 없다. 이게 진실이다. 나는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브라질 축구리그)에만 집중할 것이다"며 이적설에 대한 생각을 분명하게 밝혔다.
이어 그는 "2011년 산투스와 재계약했을 당시 사람들은 내 결정에 기뻐했다. 그러나 계약 종료 시점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은 내게 재계약 당시 좀 더 생각을 했어야 한다고 비판한다"고 이적설에 대해 아쉬운 감정을 드러냈다.

브라질의 차세대 간판스타인 네이마르는 최근 명문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FC 바르셀로나의 이적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과 레알 마드리드행도 점쳐지고 있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일단 2014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뒤 유럽으로 진출하겠다는 의지를 한결 같이 나타내고 있다. 브라질 대표팀의 에이스인 네이마르로서는 팀 우승이 우선이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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