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병원 취재진 운집, 병원측 "손호영 입원 확인불가"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5.24 08: 21

가수 손호영이 입원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순천향병원에 기자들인 운집한 가운데 병원측은 손호영의 입원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순천향병원 측 관게자는 24일 오전 OSEN에 "병원 근처에 기자들이 많이 자리하고 있다"며 "환자 개인 정보에 관한 부분이기 때문에 알려고 하지 않고 알려줄 수도 없다"고 말했다.
손호영의 소속사 측은 자살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데에 무게를 싣고 사건의 정황을 파악하고 있는 중이다. 소속사 측은 "본인과 이야기를 나눠봐야 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사실 파악이 힘들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손호영이 자신의 차량에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시도했으나 행인의 신고로 목숨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손호영은 최근 자신 명의의 차량에서 여자친구 A씨가 변사체로 발견돼 지난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관련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서 유서가 발견됐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시신 검안결과 가스중독에 의한 사망이라는 점 등을 들어 자살로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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