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붐이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출발드림팀2’에 새 MC로 낙점됐다.
‘출발드림팀2’은 지난 2009년부터 이창명의 단독 MC 체제로 진행돼오며 그의 안정되고 숙련된 노하우로 재미를 선사했왔다.
여기에 각종 프로그램에서 검증된 붐의 위트 있는 예능감과 파이팅 넘치는 입담이 더해져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최근 진행된 ‘출발드림팀2’의 녹화에서는 간판 경기인 종합장애물 5종 경기가 펼쳐졌으며 붐은 MC이창명과 녹화 내내 유쾌한 모습으로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는 후문이다.
또 이날 녹화에는 2MC 이창명과 붐의 제안으로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과 B1A4 바로가 50M 단거리 달리기 경주를 펼쳤다.
두 선수는 대결에 앞서 서로에게 “다치지만 말고 부담 없이 즐기며 열심히 하자”고 서로를 장려해 훈훈함을 자아냈지만 MC 붐은 “저건 분명 방송용 멘트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출발드림팀2’는 오는 2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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