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펜하임, 분데스리가 승강 PO 1차전 3-1 완승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24 09: 40

호펜하임의 극적인 잔류 시나리오가 성공리에 끝마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호펜하임은 독일 분데스리가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서 대승을 거두며 1부리그 잔류에 발걸음을 재촉했다. 호펜하임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카이저스라우테른과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 홈경기서 3-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호펜하임은 오는 29일 열리는 2차전 원정 경기서 1골 차로 패하더라도 1부리그에 잔류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게 됐다. 호펜하임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최종전서 도르트문트에 역전승하며 16위로 극적인 승강 플레이오프 자격을 얻었다.

로베르토 피르미노가 2골 1도움을 올리며 기선 제압의 선봉장이 됐다. 피르미노는 전반 11분 선제골과 전반 29분 결승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후반 13분 카이저슬라우테른이 만회골을 넣자 피르미노는 스벤 쉬플록의 쐐기골을 도우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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