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프리뷰] LG 우규민, 팀 3연승 이끌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05.24 09: 51

LG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이 팀 연승을 이어가려고 한다.
LG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와 시즌 3차전에 우규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우규민은 7경기에 선발 등판해 41⅓이닝을 소화하며 2승 3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 중이다.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선발진에서 개막을 맞이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노련하게 마운드를 운영, 토종 선발진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다.

우규민은 SK를 상대로는 통산 37경기 48이닝을 던지며 3승 6패 9세이브 평균자책점 4.13을 올렸다. 우규민이 지난 3월 31일 SK와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처럼 이번에도 팀 승리를 이끌지 지켜볼 부분이다.
반면 SK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김광현은 올 시즌 5경기에 선발 등판해 27⅔이닝을 던지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4.23에 있다. 최고 컨디션과는 거리가 있지만 100% 몸 상태로 향한 과도기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LG를 상대로는 통산 21경기 104이닝을 투구하면서 7승 8패 평균자책점 3.46을 기록했다. LG와 반대로 SK는 막내 NC에 2연패를 당하며 다시 승률이 5할 아래로 떨어졌다. 김광현이 3연패 위기에 빠진 SK를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은 올 시즌 전적 2승0패로 개막 2연전을 가져간 LG가 SK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LG는 지난 시즌에도 SK와 상대전적에서 11승 7패 1무로 앞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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