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PSG, 루니 위해 1700억 장전?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5.24 10: 07

갑부 구단은 씀씀이도 다르다. 파리 생제르맹(PSG)이 웨인 루니(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억 파운드(약 1700억 원)를 장전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PSG가 루니에게 1억 파운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금액은 세후 1500만 파운드(약 255억 원)의 4년 계약 연봉과 이적료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680억 원)이 포함된 것으로, 이미 구단주의 승인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에게 제시할 1500만 파운드의 연봉은 PSG의 간판 스타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같은 액수다. 하지만 최근 이브라히모비치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PSG는 천문학적 금액을 주고서라도 루니를 데려오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와 데이빗 모예스 감독의 부임, 여기에 루니가 이적을 요청했다고 구단 측이 밝힌 것과 달리 루니 본인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부정하면서 맨유와 관계가 복잡해진 틈을 노린 것이다. 하지만 PSG 외에도 첼시와 아스날 등이 루니의 이적 여부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통 큰' PSG는 베컴의 은퇴와 이브라히모비치의 이적이라는 변수를 대신할 만한 스타로 루니를 점찍었다. 남은 것은 과연 루니가 맨유를 떠나 프랑스 무대를 밟게 될 지, 그 성사 여부다.
costball@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