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24일 2013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과 관련해 참가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473명(2012년 578명 신청)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 선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2011-2012시즌 부산 KT를 플레이오프 4강으로 이끈 찰스 로드와 2005~2006시즌부터 2006-2007시즌까지 울산 모비스에서 활약하며 통합우승에 기여하고 2011-2012시즌 고양 오리온스에서 뛰며 평균 6.02개로 외국선수 최초 정규리그 어시스트 1위에 올랐던 크리스 윌리엄스를 비롯해 2010-2011시즌 전자랜드 팀 정규리그 최다승(38승)달성에 공헌한 허버트 힐 등 총66명의 KBL 경력 선수가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한편 최장신 선수는 유럽리그에서 활약한 브루노 선도브(221cm)이며, 최단신 선수는 프리먼 핑크니(178cm)이다.

KBL은 이번 2013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참가 신청 선수의 관련 서류를 구단에 송부해 5월말까지 구단의 검토를 거친 후 초청 선수를 최종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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