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2014 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을 앞두고 있는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에 차출됐다.
메시는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2-20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서 허벅지 근육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알레한드로 사베야 아르헨티나 감독은 회복 단계에 있는 메시를 23인 명단에 포함시켰다.
아르헨티나는 내달 8일 콜롬비아와 12일에는 에콰도르와 2014 브라질월드컵 남미예선을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11경기를 치른 남미예선에서 승점 24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하지만 1경기를 덜 치른 2위 에콰도르(승점 20)와 3위 콜롬비아(승점 19)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사베야 감독은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아게로(맨체스터 시티), 곤살로 이과인(레알 마드리드), 에세키엘 라베치(파리 셍제르맹) 등 주축 공격수를 모두 불러들였다.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준우승을 이끈 니콜라스 가이탄, 에세키엘 가라이(이상 벤피카)도 사베야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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