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을 시도, 병원에 입원한 손호영의 상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손호영은 의식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다.
손호영의 소속사 측은 24일 오전 OSEN에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의식이 100% 돌아온 상황은 아니다. 곧 중환자실로 이동해 2~3일 정도 입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해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 좀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1일 자신 명의의 차량에서 여자친구의 변사체가 발견돼 경찰조사를 받았던 손호영은 이후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손호영 측 관계자는 이날 오후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한 손호영이 이후 심한 정신적 충격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손호영은 24일 오전 4시36분 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인근 공용주차장 안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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