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의 자살 사건으로 심적, 육체적 양쪽에서 막대한 타격을 받았던 손호영이 자살 미수로 병원에 입원한 것과 관련, 손호영 측이 24일 11시 공식 입장을 발표키로 했다.
이날 새벽 자살을 시도했다 화재가 발생한 차량 현장에서 발견됐던 손호영은 현재 서울 순천향 병원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병원 측 관계자에 따르면 손호영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아직 의식을 찾지 못해 중환자실로 곧 이동할 예정이다.
손호영의 소속사 측은 OSEN과의 통화에서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나 의식이 100% 돌아온 상황은 아니다. 곧 중환자실로 이동해 2~3일 정도 입원할 것으로 보인다. 심리적으로도 불안정해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며 "어제(23일) 밤에 가족들과 함께 있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판단 하에 매니저가 손호영을 본가에 보냈다. 가족들과 만나는 것까지 확인을 하고 돌아왔는데 후에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벍혔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손호영은 24일 오전 4시36분 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인근 공용주차장 안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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