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비, 11번째 NBA 베스트5...역대 최다 칼 말론과 타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24 13: 18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개인 통산 11번째로 미국프로농구(NBA) 베스트5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다.
NBA 사무국은 24일(한국시간) "가드 부문 브라이언트를 비롯해 크리스 폴(LA 클리퍼스), 포워드 부문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 케빈 듀런트(오클라호마시티 선더), 센터 부문 팀 던컨(샌안토니오 스퍼스)이 NBA 퍼스트팀(All-NBA First Team)에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브라이언트는 8년 연속, 통산 11번째로 베스트5에 선정되는 대기록을 세웠다. 유타 재즈에서 활약했던 '레전드' 칼 말론(11회)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최다 타이 기록이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제임스는 만장일치로 퍼스트팀에 뽑혔다. 취재기자와 방송 관계자들로 구성된 119명의 투표자로부터 만장일치 지지를 받았다. 정규리그 MVP 투표에서 1표 차이로 만장일치를 놓친 아쉬움을 털어냈다.
던컨은 6년 만에 퍼스트팀 멤버에 복귀했다. 듀런트는 통산 4번째, 폴은 통산 3번째 영광을 안았다.
한편 세컨드팀(All-NBA Second Team)은 가드 부문 토니 파커(샌안토니오)와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포워드 부문 카멜로 앤서니(뉴욕 닉스)와 블레이크 그리핀(클리퍼스), 센터 부문 마크 가솔(멤피스)이 뽑혔다.
서드팀(All-NBA Third Team)은 제임스 하든(휴스턴), 드웨인 웨이드(마이애미), 폴 조지(인디애나), 데이비드 리(골든스테이트), 드와이트 하워드(레이커스)가 선정됐다.
dolyng@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