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마이 라띠마’는 나의 이야기” 궁금증 ↑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5.24 13: 30

배우 배수빈이 영화 ‘마이 라띠마’가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배수빈은 24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마이 라띠마’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마이 라띠마’는 나의 이야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마이 라띠마’는 내 이야기이기도하다. 내가 많은 것들을 겪어가면서 모르고 했던 많은 행동들, 말들로 인해서 어떤 분들께 상처가 되고 그 상처들이 결과가 돼 나오고 하는 것들이 있었다”라면서 “사실 내가 생각할 땐 사람은 그런 부분을 통해서 좀 더 성숙된 성장을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시나리오를 보는 순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만의 이야기가 아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용기 있게 참여했고 나의 진심을 불어넣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배수빈은 극 중 가진 것도 기댈 것도 없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 수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마이 라띠마’는 가진 것도 기댈 곳도 없이 세상에 홀로 버려진 남자 수영(배수빈 분)과 돌아갈 곳도 머무를 곳도 없이 세상에 고립된 여자 마이 라띠마(박지수 분)가 절망의 끝에서 만나 희망과 배신의 변주곡을 그리는 영화로 오는 6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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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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