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혜성같이 등장한 김민율이 오빠놀이에 푹 빠졌다.
최근 진행된 '아빠 어디가' 형제특집 사전 녹화에 김성주의 둘째아들이자 김민국의 동생으로 자리한 김민율은 모든 사물을 대할 때 "오빠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제 갓 100일이 지난 여동생을 둔 김민율은 모든 사람을 대할 때 의젓한 모습으로 오빠 노릇을 하려고 해 스태프들의 귀여움을 샀다.
그는 저녁재료를 구하러 갔다가 만난 병아리에게 "삐약아, 오빠야"라고 말했으며 동네 터줏대감 격인 노견에게도 "오빠가 뽀뽀해줄게"라며 입술을 내밀었다.

이날 '아빠 어디가' 녹화 현장에서는 아빠들이 준비한 야밤 숨바꼭질 놀이가 펼쳐지기도 했다. 아빠들은 아이들에게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을 곳곳에 숨어 아이들을 기다렸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아이들이 찾으러 오지 않을까봐 근심에 휩싸였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오는 26일 오후 5시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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