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대전구장에서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3회초 삼성 공격 선두타자로 나선 8번 진갑용이 선제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 릭 밴덴헐크(삼성 투수)가 연패 탈출의 특명을 받고 24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출격한다.
삼성은 LG에 이틀 연속 쓰라린 패배를 당하며 넥센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외국인 에이스 밴덴헐크의 호투가 절실하다. 올 시즌 성적은 2승 1패. 그리고 평균자책점은 3.00. 12일 포항 KIA전(6⅔이닝 4실점)을 제외한 4경기 모두 퀄리티 스타트를 수립했다. 한화전 등판은 처음.

한화는 우완 김혁민을 선발 예고했다. 올 시즌 11차례 등판해 2승 4패 2홀드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5.26으로 다소 높은 편. 지난해 삼성전에서 강한 면모를 드러냈던 그는 올 시즌 아직 삼성전에 등판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