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황재균(26)이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황재균은 24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넥센 히어로즈전에 3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냈던 황재균은 0-0으로 맞선 3회 1사 2루에서 넥센 선발 강윤구의 135km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터트렸다. 비거리는 120m, 황재균의 시즌 2호 홈런이었다.
황재균의 홈런포로 롯데는 3회초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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