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누나들의 빚 3~4억을 대신 갚아줬다고 고백했다.
홍석천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웰컴 투 돈월드' 녹화에서 이 같이 밝히며 "누나들과 함께 사업을 하고 있는데 누나들 주변에 투자를 권하거나 사기를 치는 이들이 많았다"며 "누나들이 사기를 당했는데 갚아준 돈이 3~4억 정도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홍석천은 "내게는 절약하는 스타일이지만, 가족들에게는 아깝지 않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이날 녹화에서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는 "전 소속사가 코요태 이름으로 다른 사업에 투자를 했다가 부도를 냈다"며 "김종민과 내가 갚아주고 나와야 할 상황이라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빚을 갚고 나왔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웰컴 투 돈월드'는 재테크 경험 사례를 통해 돈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정보 토크쇼. 홍석천과 신지의 솔직한 고백은 오는 25일 오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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