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황재균,'누가 먼저?'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3.05.24 20: 43

24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7회초 2사 1루에서 롯데 황재균이 정훈 타석에 2루 도루를 시도하다 넥센 서건창에 태그아웃당하고 있다.
롯데는 송승준을 선발로 내세웠다. 9경기에 등판해 단 1승(2패) 평균자책점 4.13을 기록하고 있다. 투구 세부성적을 보면 이닝소화가 예년에 비해 줄었지만 그 외의 성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그럼에도 9번의 등판에서 1승에 그친 것은 불운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정확하다.
이에 맞서는 넥센은 좌완 강윤구(23)가 나섰다. 올해 강윤구는 7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 중이다. 확실하게 볼넷을 줄이면서 기대치 만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7⅔이닝을 던져 볼넷은 20개를 내줬고 탈삼진은 32개를 뽑았다.

지난달 17일 강윤구는 송승준과 맞대결을 펼쳤었다.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 위기에 몰렸었고, 방망이가 9회에 터지면서 패전을 면했다. 다시 만난 송승준과 어떤 맞대결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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