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밴덴헐크, 최고의 피칭"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3.05.24 22: 05

"선발 투수인 밴덴헐크가 최고의 피칭을 했다".
삼성 라이온즈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선두 자리에 복귀했다. 삼성은 24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선발 릭 밴덴헐크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8-1로 승리했다. 22일 대구 LG전 이후 연패 탈출과 더불어 1위 복귀.
선발 밴덴헐크에 이어 안지만, 김현우가 차례로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공격에서는 진갑용과 이승엽의 활약이 돋보였다. 진갑용은 선제 솔로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이승엽은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고감도 타격을 선보였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선발 투수인 밴덴헐크가 최고의 피칭을 했고 진갑용의 선제 홈런과 추가 타점이 이어져 승리를 잡았다"고 호평했다.
반면 김응룡 한화 감독은 "타자들의 생각하는 플레이가 부족했다"고 꼬집었다. 한편 삼성은 배영수, 한화는 김경태를 25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