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이 혼자 찾아간 찜질방에서 '나홀로 먹방'을 선보였다.
노홍철은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찜질방을 찾아 여유로운 한 때를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노홍철은 집에서 초를 켜고 분위기를 내다 유리잔을 깨는 사고를 치는 바람에 땀을 흘리며 집 청소를 해야만 했다. 결국 그는 찜질방에서 목욕을 하기로 결정, 혼자였지만 밝은 미소를 띄우며 찜질방으로 향했다.

혼자였지만 노홍철의 식욕은 거칠 것이 없었다. 그는 식혜를 구입해 한 번에 3분의 1을 들이켰다. 시원한 식혜를 먹는 그의 표정은 행복하기 그지없었다. 그의 '먹방'은 모두가 잠든 찜질방 안에서 계속됐다. 그는 다른 손님들의 잠을 깨우지 않기 위해 조용히 입으로 전을 우겨넣었다.
'먹방'이 끝나고 난 뒤 그는 시원한 목욕과 마사지로 스스로를 힐링했다. 코팩과 눈가 팩으로 젊음을 갈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단골 마사지사의 손길에는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하면서도 밝게 웃어보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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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