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김광규, '진짜사나이' 섭외 전화에 '싱글벙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25 00: 25

배우 김광규가 MBC '일밤-진짜 사나이'의 섭외 전화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김광규는 2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일밤-진짜 사나이'의 김민종 PD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게 됐다. 프로그램에 출연해줬으면 한다는 섭외 전화였다.
김광규는 전화를 받아들고 "대운이 이건가"라고 혼잣말을 했다. 앞서 김광규는 장난스레 사주팔자 상담 전화를 걸었고 곧 대운이 올 것이라는 말을 들었던 것. 그래서인지 김광규는 섭외 전화에 더욱 기뻐하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김민종 PD는 그가 중사 출신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며 출연을 요청했다. 그러자 김광규는 "가게 되면 이등병으로 생각하신 건가"라고 물었고, 이에 김 PD는 "맞다"며 "중사 출신인데 이등병으로 들어가면 더 웃길 것 같다"며 그에게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광규는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는 듯 밝은 미소를 지으며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전화를 끊은 뒤에 그는 "알레르기만 아니면 하는 건데"라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혼자 극장에서 영화를 보고, 편의점에서 음식을 먹으며 유난히 외로워보이는 이성재의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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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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