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코2' 이시몬·이예준·유다은·윤성기, 결승전 진출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25 01: 40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코리아 2'의 참가자 이시몬, 이예준, 유다은, 윤성기가 톱4에 이름을 올리며 결승전행 티켓을 얻었다.
24일 오후 방송된 '보이스코리아2'는 이시몬, 송푸름, 유다은, 김현지, 신유미, 이예준, 윤성기, 배두훈이 세미파이널 대결을 펼치는 두 번째 생방송 무대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지영 코치팀의 이시몬은 노을의 '붙잡고도', 송푸름은 태연의 '만약에'를 선곡했다. 서로 다른 음색을 가진 두 사람은 각자의 매력으로 발라드곡을 소화, 서로 우열을 가리기 힘든 열창의 무대를 보여줬다.

길의 코치를 받고 있는 유다은과 김현지는 발라드가 아닌 비트가 있는 곡으로 승부했다. 유다은은 2NE1의 '고 어웨이(go away)'의 무대를 꾸미며 파격적인 선곡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현지는 드렁큰 타이거의 '난 널 원해'를 선곡, 강렬한 랩과 노래로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신승훈 팀의 배두훈은 이날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 등장하는 '지금 이 순간'으로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그의 경쟁상대인 윤성기는 패닉의 '달팽이'를 파워풀하게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등장한 강타 코치팀의 신유미와 이예준은 각각 이하이의 '1,2,3,4'와 이승철의 '서쪽 하늘'을 열창했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분위기의 곡을 훌륭하게 소화하며 강타는 물론 시청자들의 선택을 어렵게 만들었다.
준비된 무대가 끝이 난 뒤 코치들의 점수와 시청자 문자 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로 탈락자와 생존자가 갈렸다. 결국 백지영 팀에서는 이시몬, 길 팀에서는 유다은, 신승훈 팀에서는 윤성기, 강타 팀에서는 이예준이 생존해 결승전행 티켓을 거며쥐었다.
한편 '보이스 코리아2'는 '오로지 목소리로 승부한다'는 콘셉트를 가진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에게는 3억 원의 상금과 자동차, 앨범 발매의 기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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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코리아 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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