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in 히말라야'(이하 정글의 법칙)의 시청률이 상승하며 금요일 밤 예능 왕좌를 지켰다.
2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 히말라야편 2회는 16.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방송(15.8%)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
동시간대 방송된 MBC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은 6.6%, KBS 2TV 'VJ특공대'는 7.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글의 법칙'은 평균적으로 15%대 시청률을 유지하며 금요일 밤뿐만 아니라 지상파 방송3사 전체 예능을 통틀어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달 들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시청률은 14%대로 떨어졌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시청률도 12~13%대로 하락했다. 인기를 끌고 있는 MBC '일밤-아빠! 어디가?'가만 시청률 상승세를 타고 '정글의 법칙'을 따라오고 있는 수준이다.
한편 이날 '정글의 법칙'에서 병만족은 야생동물의 습격을 걱정하며 잠자리를 고민했다. 이에 병만족 족장 김병만은 위장 하우스를 짓기로 결정했고, 듬직한 모습을 보여 부족원들을 안심시켰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