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의 아이유, 고두심을 비롯한 가족들이 즐거운 봄나들이를 즐겼다.
25일 오전 공개된 사진 속 이들은 촬영 막간을 이용해 돗자리를 펴 놓고 옹기종기 모여 앉아 김밥을 나눠 먹는 모습이다. 특히 숨 돌릴 틈 없이 이어졌던 스케줄 속에서 오래간만에 즐기는 휴식에 모두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날 대선배 김용림, 고두심은 아이유와 손태영을 친손녀, 친딸 대하듯 다정하게 챙기며 연기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아이유는 극 중 막내딸답게 애교로 보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돋웠다. 손태영은 식사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김밥과 음료 등을 부지런히 챙겨 맏딸답다는 칭찬을 듣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아이유는 "산속에서 선배님들과 함께 김밥을 나눠 먹으니 봄 소풍을 온 것처럼 설렌다. 선배님들도 정말 잘 대해 주시고, 진짜 한 가족 같다"며 즐거워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관계자는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은 덕에 돗자리만 깔아도 진짜 가족이 봄 소풍을 온 듯했다. 순신을 데려가려는 미령에 맞서 순신네 가족이 찾게 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25일 방송되는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순신(아이유 분)이 친딸임을 알게 된 미령(이미숙 분)이 순신을 데려오려 하는 모습이 등장할 예정으로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정애(고두심 분)를 비롯한 가족들이 순신을 위해 미령을 상대로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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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토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