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의 전진이 숨겨뒀던 성대모사 실력을 뽐내며 개그맨 정종철의 수제자로 등극했다.
전진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신화방송’ 녹화에 참석, 성대모사로 정종철에게 인정을 받았다.
이날 신화 멤버들은 성대모사의 달인인 정종철에게 일일특강을 받았다. 정종철이 내는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맞히겠다는 멤버들의 말에 정종철은 “들으면 바로 안다”고 자신만만, 휴대폰 진동소리부터 시작해 도사견 짖는 소리, 앵그리버드 소리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그의 성대모사에 신화 멤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따라했지만 얼굴을 사용해야 하는 난관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이 모습을 본 정종철은 에릭에게 “과감하게 (얼굴을) 못 구기는 구나”라고 안타까워했다.
하지만 이 때 전진이 망설임 없이 얼굴을 구기며 성대모사를 완벽히 소화, 정종철에게 큰 박수를 받아 다른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또한 전진은 정종철이 알려주는 성대모사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이며 똑같이 따라해 정종철에게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에 신난 전진은 “좋은 거 배웠다”, “어디 가서 써 먹겠다”며 정종철과 듀엣으로 성대모사 공연을 펼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화방송’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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