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4'·'아이패드 미니' 할인 강화…신제품 준비?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05.25 12: 31

애플이 현재 판매하고 있는 태블릿 제품 중 가장 마지막으로 출시된 두 모델을 가격을 인하했다.
25일(한국시간) IT 전문 매체 맥옵저버는 “애플이 ‘아이패드4’와 ‘아이패드 미니’ 리퍼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소매 거래서 리퍼 제품을 5%에서 6% 가량 할인된 가격에서 제공해 왔으나 이번에 ‘아이패드’와 ‘아이패드 미니’의 리퍼 단말기를 15%에서 17%까지 할인율을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3G, 와이파이 겸용 16GB 4세대 ‘아이패드’는 기존 579달러에서 529달러로, 3G, 와이파이 겸용 16GB ‘아이패드 미니’는 429달러에서 389달러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애플은 친절하게도 온라인 스토어에서 새롭게 적용된 할인율로 소비자가 얼만큼의 금액을 절약할 수 있는지 빨간 글씨로 명시해주고 있다.
업계서는 애플이 가을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태블릿 신제품을 위해 재고처리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남아있는 오래된 태블릿 제품을 최대한 빨리 처리하고, 신제품 생산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
21일에는 애플이 전작 4세대 ‘아이패드’보다 25% 가량 얇아지고, 약 30% 정도 가벼워진 ‘아이패드5’를 오는 7월 본격적으로 양산태세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들려왔으며 5세대 ‘아이패드’는 9월 이후로 공개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지난 20일 애플이 마찬가지로 올 9월 이후 출시될 ‘아이패드 미니2’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디스플레이 생산업체를 한군데 더 추가시켰다는 보도들이 이어졌다. LG디스플레이와 AU옵트로닉스(AUO) 그리고 일본의 샤프까지 총 세 곳이 ‘아이패드 미니2’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공급하게 됐다.
fj@osen.co.kr
'아이패드4'.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