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의 강영숙(31)이 25일 오후 서울 아펠가모 잠실점에서 김장석(34) 씨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강영숙이 신부 대기실에서 신랑 김장석 씨의 볼 키스를 받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04년 당시 소속팀 안산 신한은행 선배 이미숙의 소개로 만난 두 사람은 10년 여의 긴 열애 끝에 드디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한빛은행 입단 이후 2005년 신한은행으로 이적, 팀의 리그 6연패를 이끌고 지난 1월 KDB생명의 유니폼을 입은 강영숙은 2010- 2011 여자프로농구정규리그 MVP에 선정되며 현재 국내 최고의 센터로 손꼽히고 있다./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