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 상단 공격수로 평가받고 있는 '샤이' 박상면(CJ 프로스트)과 중단 공격수 '앰비션' 강찬용(CJ 블레이즈)의 희비가 엇갈렸다. 박상면은 롤 올스타전 상하이 2013서 1대 1 이벤트전서 자존심을 걸고 상단 라인전 우승 타이틀에 도전한다.
박상면은 25일 중국 상하이 대무대에서 열린 롤 올스타전 상하이 2013 2일차 이벤트전 1대 1경기서 '스탠리' 왕준짠(TPA)을 꺾고 상단 라인전 결승에 진출했다. 박상면은 유럽 올스타의 '소아즈' 폴 보이어와 최강의 상단 공격수를 놓고 진검 승부를 펼치게 됐다.
반면 강찬용은 '토이즈' 커티스 라우에게 1분 49초만에 허무하게 패하면서 탈락의 쓴 잔을 마셨다.

'바루스'를 선택한 박상면은 '도란의 검'으로 공격적인 운영을 선택하면서 일찌감치 승부를 걸었다. 이 전략은 방어적으로 나선 상대 왕준짠을 기막히게 흔들면서 승부를 판가름지었다.
앞서 벌어진 경기서는 '소아즈' 폴 보이어가 'Pdd' 리우 모우를 제압하면서 1대 1 이벤트전 상단 공격수 결승전에 선착했다.
한편 이번 '롤 올스타전'서 준비된 1대 1, 2대 2 이벤트전은 상단 공격수, 중단 공격수, 정글러 들의 1대 1 대결과, 하단 듀오의 2대 2 대결로 이벤트전 맵으로 제작된 '마그마 전장'에서 대결을 펼친다. 미니언을 100개 사냥 내지는 상대 챔피언들을 제압하면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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