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투어’ 이민호 “각 나라마다 무대 콘셉트 다를 것”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5.25 15: 40

배우 이민호가 각 나라마다 다른 콘셉트의 무대를 선사하는 차별화 전략을 선보일 것이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민호는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글로벌 투어 인 서울 ‘마이 에브리딩(My Everything)' 기자회견에서 “각 나라마다 무대를 다르게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차별화 전략에 대해 묻는 질문에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데 물어보시니 당황스럽다”고 웃어 보는 이들을 미소짓게 했다.

이어 “일본의 경우엔 일본어 타이틀이 따로 있고 또 각 나라마다 그 나라가 지니고 있는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타이틀 곡들이 계속 해서 나라마다 변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무대들도 나라마다 다르게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공연 중 그가 선보일 비장의 무기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비장의 무기라기보다는 어찌됐건 처음으로 콘서트 형식으로 많은 곡들을 가지고 공연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앨범 자체에도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이 수록돼 있는 만큼 무대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 에브리딩‘은 이민호가 국내 외 팬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제작된 앨범이자 그 앨범을 기념하는 투어의 제목. 이민호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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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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