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발매' 이민호 “음악방송 출연 NO!..팬 위한 것”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5.25 15: 51

배우 이민호가 자신이 발매한 앨범으로 음악방송에 출연할 생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이민호는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글로벌 투어 인 서울 ‘마이 에브리딩(My Everything)' 기자회견에서 “음악방송에 출연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앨범을 가지고 음악방송 출연 등을 생각했으면 굉장히 부담스러웠을텐데 (그럴 생각이 없다)”고 전했다.

또 "앨범 발매 취지 자체가 KBS 2TV '꽃보다 남자' 이후 4년 동안 팬미팅을 다녀보면서 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시작된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앨범 작업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노래방에 가거나 노래를 부를 일이 있을 때 항상 발라드만 불렀었는데 빠른 템포의 노래들도 불러보다 보니까 그런 부분이 힘들었고 녹음할 때 좋은 목소리를 찾으려고 애를 먹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마이 에브리딩‘은 이민호가 국내 외 팬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제작된 앨범이자 그 앨범을 기념하는 투어의 제목. 이민호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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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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