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한류스타’ 다웠다.
25일 오후, 배우 이민호의 글로벌투어 ‘마이 에브리딩(My Everything)' 첫 공연이 진행되는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은 한류스타 이민호를 보기 위해 모여든 각국의 팬들로 가득했다.
이날 찌는 듯한 더위에도 팬들은 이민호를 보기 위해 일찌감치 현장에 모여들어 공연 시작을 기다렸다. 이민호의 얼굴이 크게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있는 팬들도 있었고 서로 모여 이민호와 관련된 물건들을 공유하거나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특히 한류스타답게 당일 현장에는 국내 팬뿐만 아니라 각국에서 모여든 팬들로 북적였다. 일본에서 건너온 팬들을 제일 쉽게 찾아볼 수 있었으며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에서 이민호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을 허락받은 일본 팬들은 기자회견 시작과 동시에 모습을 드러낸 이민호를 보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환호했다.
또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퇴장하는 이민호에게 서툰 한국말로 “민호”라고 외치며 이민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고 이에 이민호는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답례했다.
한편 '마이 에브리딩‘은 이민호가 국내 외 팬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제작된 앨범이자 그 앨범을 기념하는 투어의 제목. 이민호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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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