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1464일 만에 K리그 골맛...시즌 1호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5.25 16: 25

'돌아온 천재' 이천수(32, 인천 유나이티드)가 1464일 만에 K리그에서 복귀골을 신고했다.
이천수는 25일 오후 4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3라운드 부산과 원정 경기서 선발출장, 전반 12분 한교원의 침투 패스를 받아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으로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이천수는 지난 2009년 5월 23일 성남 일화전서 골맛을 본 이후 1464일 만에 K리그에서 그물을 출렁였다. 이천수는 올 시즌 K리그에 복귀해 이날 경기까지 9경기서 1골 3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이천수의 선제골에 힘입은 인천은 전반 25분이 흘러간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4위 인천은 이날 승리시 타 팀 결과에 따라 최상위권 도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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