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마음에 드는 이성과 계속 있고 싶어 과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05.25 17: 53

배우 이민호가 마음에 드는 이성과 계속 있고 싶어 과음을 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민호는 25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글로벌 투어 인 서울 ‘마이 에브리딩(My Everything)'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과의 첫 만남에서 계속 술자리를 이어가고 싶은 마음에 술을 많이 마셨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주량을 묻는 질문에 “양주를 제외하고는 다 반병 정도 마신다. 맥주는 더 마실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처음으로 술을 마셨을 때는 언제인가”라는 질문에는 “중학교 1학년 때였다. 호기심에 먹었는데 인사불성이라고들 하지 않나. 그렇게 됐다. 친구 아버지가 오셨는데 인사를 해야되겠는데 못 일어나겠더라. 택시타고 가라고 돈을 주셨다”고 밝혔다.
또 “가장 많이 술을 마셨을 때 어느 정도 먹어봤나”라는 질문을 듣고는 “소주 두병이었다. 마음에 드는 이성과 처음 만난 자리였다. 술자리를 계속 이어가고 싶어서였다. 그분은 저보다 더 잘 마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이 에브리딩‘은 이민호가 국내 외 팬들과의 소중한 순간을 함께 하기 위해 제작된 앨범이자 그 앨범을 기념하는 투어의 제목. 이민호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필리핀, 홍콩 등 아시아 7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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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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