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정치가 연인 정인의 어머니에게 당황한 모습으로 지킬 건 지켰다고 말했다.
조정치는 2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교제 5년 차에 접어들었을 때 어머니로부터 지킬 건 지키라는 부탁을 들었다. 2003년에 만나서 5년이나 됐는데 어머니가 지킬 건 지키라고 하셨다"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는 정인의 모친이 "아직 건전하지 않다는 말이냐"고 묻자 허둥대며 "아니다. 지켰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정인의 어머니는 "그 때는 오래 만날지 몰랐다. 그래서 건전하게 사귀라고 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제 결혼을 해야 하니까 건전 해제를 해야할 것 같다. 완전히는 아니고 조금만"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인은 "우리 엄마가 얼마나 순수한지 모른다"며 "동생 무릎을 베고 남자친구가 누워있는 모습을 보고 우셨다"고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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