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26, 넥센)가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다.
강정호는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3회 2사 1루 상황에 타석에 들어서 롯데 선발 크리스 옥스프링으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비거리 120m)을 터뜨렸다. 시즌 6호 홈런이다. 옥스프링의 139km 커터가 비교적 낮게 형성됐으나 이를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넥센은 1회 이택근의 적시타와 3회 강정호의 2점 홈런에 힘입어 3회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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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