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유재석, 김해소녀들 서울 나들이에 '상냥+친절'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3.05.25 19: 30

방송인 유재석이 김해에서 수학여행을 온 여고생들에게 '유느님'의 친절함을 선사했다.
유재석은 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서울로 수학여행을 왔다는 여고생들로부터 슬리퍼를 사다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유재석이 이들을 찾기 위해 찾아간 곳은 신사동 가로수길. 유재석은 가로수길에서 여고생들의 옷차림을 보고 단번에 이들이 주인공임을 알아차려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과 여고생들은 함께 차를 타고 사투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여고생들이 사투리 때문에 말을 크게 못 하겠다는 귀여운 고충을 토로하자 자동차 안은 금세 웃음으로 가득찼다.
이어 유재석이 서울에서 무엇을 먹고 싶냐고 묻자 여고생들은 "서울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답했다. 여고생들은 "서울 떡볶이는 다를 것"이라며 귀여운 상상력으로 유재석을 웃음 짓게 했다.
여고생들이 떡볶이를 먹고 있을 동안 유재석은 슬리퍼를 구입하기 위해 나섰다. 그는 손수 편안한 슬리퍼를 세심하게 골라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슬리퍼를 전달하며 싸인을 해주며 함께 사진을 찍었다. 슬리퍼에 싸인을 해주겠다며 먼저 제안한 유재석의 말에 여고생들은 감격에 차 "가보로 삼아야 겠다"고 반응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실연을 당했다는 여자 신청자를 찾아가 함께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며 스트레스를 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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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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