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FT아일랜드 ‘말리꽃’, 가창력 호평에도 에일리에 밀렸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05.25 19: 31

그룹 FT아일랜드가 라이벌 에일리에 밀려 1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25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는 전설 이승철 편이 방송됐다.
이날 FT아일랜드는 에일리와 묘한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이들은 서로만 이기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무대에 임했고, 에일리가 2승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FT아일랜드는 각오를 다지며 무대에 섰다.

‘말리꽃’을 선곡한 FT아일랜드의 이홍기는 “연습생 때부터 많이 불렀던 노래다. 누구보다 잘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FT아일랜드는 ‘말리꽃’으로 가창력을 폭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후배 밴드의 모습에 이승철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이홍기가 힘이 뻗친다. 웅장하고 멋지게 표현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하지만 FT아일랜드는 에일리의 표수를 넘지 못했다. 에일리는 3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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