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1실점’ 아담, 시즌 2승 눈앞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5.25 19: 46

자신의 시즌 2승과 팀의 창단 첫 4연승이 눈앞으로 왔다. NC 다이노스 외국인 좌완 아담 윌크(25)가 타선 지원 속 6이닝 1실점로 자기 몫을 하며 시즌 2승을 목전에 두었다.
아담은 25일 광주 KIA전에 6이닝 96구 2피안타(탈삼진 5개, 사사구 3개) 1실점으로 호투하며 7-1로 앞선 7회말 이성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물러났다. 팀의 4회 짐중 6득점 속 편하게 호투한 아담의 수훈이 빛난 경기다.
출발은 불안했다. 1회말 1사 후 아담은 김선빈에게 좌월 솔로포를 내주며 선실점했다. 그러나 이후 커다란 위기 없이 자기 몫을 해 나갔다. 팀도 2회 노진혁의 1타점 동점타에 이어 4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7-1로 여유있는 리드를 만들었다.

고비는 5회말 찾아왔다. 아담은 선두타자 차일목을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출루시킨 뒤 김주형의 컨택 능력에 당하며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김상훈을 삼진으로, 김원섭을 좌익수 권희동의 호수비 덕택에 파울플라이 처리했으나 이용규를 볼넷 출루시키며 2사 만루 위기를 맞은 아담. 그러나 아담은 김선빈을 2루수 뜬공 처리하며 실점 위기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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