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작전 수행 잘했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3.05.25 20: 30

천금같은 끝내기 안타로 승리를 거둔 염경엽 넥센 감독이 선수들의 작전 수행능력을 칭찬했다.
넥센은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3-3으로 앞선 9회 무사 1,2루에서 김민성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며 4-3으로 이겼다. 2연패를 끊은 넥센은 선두 삼성과의 승차를 반경기로 유지했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선발 김영민이 좋은 피칭은 했는데 6회 고비만 넘겼더라도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을 것이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낸 뒤 “중간 불펜 투수들이 역전을 허용하지 않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결승타를 친 김민성을 비롯하여 앞선 타자인 서동욱까지 작전 수행을 잘해줬다”고 말했다. 김민성은 무사 1,2루에서 런앤히트 작전을 성공시키며 염 감독의 구상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넥센은 26일 선발로 좌완 앤디 밴헤켄을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skullbo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