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답답한 양상 끝에 결국 연승이 끊겼다. 김시진 롯데 감독도 특별히 할 말이 없었다.
롯데는 25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13안타 5볼넷을 얻어내고도 3점을 내는 데 그친 타선의 난조 끝에 3-4로 졌다. 이날 롯데는 병살타 5개를 치며 올 시즌 최다 병살타 경기를 기록하는 등 집중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후 김시진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를 잘 하겠다”라는 짤막한 말만 남긴 채 경기장을 떠났다. 한편 롯데는 26일 선발로 에이스 쉐인 유먼을 앞세워 설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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