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마마'의 이민우는 정말 배종옥의 아들이 아닐까?
25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 13회에서는 윤복희(배종옥 분)가 이장호(이민우 분)를 자신의 아들로 의심, 확인하기 위해 그를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복희는 최은옥(김청 분)을 만나 36년 전 빼앗아간 그의 아들 이민수의 행방에 대해 물었다. 하지만 은옥은 민수를 업둥이로 보냈다며 현재 그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복희는 마음 아파했다. 마지막으로 복희는 은옥의 아들 장호를 의심했다. 장호와 민수의 생년월일이 비슷했던 것. 결국 복희는 장호를 찾아가 그가 민수인지 확인하기로 결심했다.
장호는 은옥이 복희를 만난 후 힘들어했던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복희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결국 장호는 복희를 만나 은옥을 괴롭히지 말라고 소리쳤다.
그 순간 은옥이 복희와 장호가 함께 있는 사무실로 찾아왔다. 은옥은 복희에게 화를 내며 장호는 자신이 낳은 아들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복희는 민수의 목에 붉은 점이 있었다며 그걸 확인하자고 말했다. 장호는 당황했지만 은옥은 복희에게 장호의 목을 보여줬고, 그곳에는 붉은 점이 없었다.
장호를 민수라고 생각했던 복희는 충격을 받았다. 하지만 복희가 장호의 목을 확인하는 순간 은옥의 표정은 의심스러웠다. 은옥은 불안해하는 표정으로 복희와 장호를 쳐다봤다.
결국 복희는 장호는 민수가 아니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었고, 민수를 찾기 위해 그의 친아버지인 은옥의 전남편을 찾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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