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비' 유준상, 갈소원과 눈물의 이별..성유리에 보낸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05.25 23: 15

유준상이 결국 갈소원을 성유리에게 보내기로 결심했다.
2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 9회에서는 홍경두(유준상 분)가 결국 딸 홍해듬(갈소원 분)을 정이현(성유리 분)에게 보내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은 해듬이 경두의 친구에게 혼나는 모습을 보고 경두 몰래 해듬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다. 이현은 경두에게 자신이 해듬을 더 잘 키울 수 있다고 말했지만 경두는 끝까지 해듬을 포기할 수 없었고, 그런 이현에게 화를 냈다.

하지만 경두는 해듬을 엄마 이현에게 보내기로 결심했다. 조여사(유혜리 분)의 계략에 넘어간 것. 조여사는 해듬을 찾으러 오는 경두를 납치한 후, 경두에게 해듬이 좋은 환경에서 잘 살고 있다지만 해듬을 다시 돌려보내겠다고 말했다. 
조여사를 만난 후 경두는 고민에 빠졌다. 천재인 딸을 키우기에 자신이 부족하다는 것을 깨달은 것. 경두는 해듬이 이현과 함께 있어야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쉽게 포기할 수 없었다.
해듬을 다시 만난 경두는 해듬을 좋은 환경에서 키울 수 있다는 이현의 말을 생각했다. 결국 경두는 해듬에게 좋은 환경을 제공해주기 위해 딸을 이현에게 보내기로 결심했다. 하지만 해듬은 아빠와 함께 사는 것이 아니면 이현의 집에 가지 않겠다고 했고, 경두는 그런 해듬을 설득하며 눈물을 흘렸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현의 집에 간 해듬이 경두를 그리워하는 모습이 그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과연 경두가 해듬을 이현에게 보내고 잘 살 수 있을지, 이현이 해듬을 잘 키울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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