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김종서-신동엽, 동성애 코드 19금 연기 '폭소'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05.25 23: 24

가수 김종서가 신동엽과 함께 동성애 코드의 19금 연기를 소화했다.
25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 박용우 편에는 가수 김종서가 특별 출연해 신동엽과 능청 연기를 펼쳤다.
이날 영화 '보디가드'를 패러디한 코너를 꾸민 김종서는 톱가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신동엽은 톱가수 김종서의 보디가드로 등장했다.

이날 연인 안영미와 호텔로 들어온 김종서는 스토커의 위협을 받고 있었다. 보디가드인 신동엽의 엄호가 시작됐다. 김종서는 안영미와 한껏 무드를 잡으며 키스를 나누려던 찰나, 방안 조명에 이상이 생겼다. 두 사람이 깜짝 놀란 가운데 뛰어들어온 신동엽은 김종서를 잡고 침대 위로 쓰러졌다. 김종서와 신동엽은 침대 위에 포개진 채, 야릇한 느낌에 사로잡혔다. 신동엽 특유의 능청 맞은 표정과 김종서의 당황한 표정 연기가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김종서는 스토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뛰어든 신동엽에게 "무슨 향수를 쓰느냐"며 관심을 보였고 스파게티를 함께 먹다 눈이 맞는 등 야릇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결국 스토커의 칼부림에서 벗어난 김종서는 안영미 대신 신동엽의 품으로 달려가 안기면서 행복을 만끽했다.
김종서의 19금 연기 도전, 그리고 신동엽의 장기가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을 배꼽잡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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