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특별기획 ‘출생의 비밀’이 배우들의 호연에도 시청률이 하락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 9회분 시청률은 7.1%(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8회분이 기록한 7.7%에 비해 0.6%P 하락한 수치다.
‘출생의 비밀’은 경쟁작 MBC ‘백년의 유산’에게 힘을 못쓰고 있는 상황. 총 18회 중 9회가 방영됐지만 시청률은 한 자릿수에 머물러 있다.

성유리, 유준상, 이진, 갈소원 등 배우들의 호연과 빠른 스토리 전개로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호평을 받고 있지만 시청률로 바로 이어지지 않고 있어 아쉬움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이현(성유리 분)이 홍경두(유준상 분) 몰래 딸 홍해듬(갈소원 분)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백년의유산’은 전국기준 28.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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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출생의 비밀’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