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 시청률이 KBS 2TV 주말드라마의 명성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23회분 시청률은 23.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회분이 기록한 29.5%에 비해 5.7%P 하락한 수치다.
‘최고다 이순신’은 시청률이 큰 폭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30%를 넘지 못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주말극의 토요일 시청률이 일요일 시청률에 비해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지난 18일 토요일 시청률이 기록한 24.6%에 비해서도 0.8%P 하락한 수치다.

무엇보다 ‘최고다 이순신’은 막례(김용림 분)이 미령(이미숙 분)이 경숙이며 순신(아이유 분)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극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시청률이 크게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MBC ‘백년의 유산’에게 주말극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물론 KBS 2TV 주말극 ‘내 딸 서영이’,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기록한 시청률 40%에 크게 못 미치며 고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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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최고다 이순신’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