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가 3주 연속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주말밤 종편 예능의 강자로 자리를 굳혔다.
2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히든싱어’ 윤민수 편은 시청률 4.16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이자 이날 방송된 전체 종편 방송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냈다.
이는 지난주 방송된 이문세 편의 최고 시청률인 4.421%를 넘기진 못한 기록이지만, 김종국 편을 제치고 역대 ‘히든싱어’ 방송 이후 세 번째로 높은 시청률 수치다.

이날 ‘히든싱어’에는 윤민수 편이 방송된 가운데, 그가 속한 그룹 바이브의 히트곡 ‘미워도 다시 한 번’, ‘술이야’, ‘그 남자 그 여자’, ‘다시 와주라’의 열창 무대가 펼쳐졌다.
‘히든싱어’는 다음주 가수 김건모 편을 마지막으로 가수와 모창가수와의 대결을 마무리 짓는다. 이후 왕중왕전을 치른 뒤 시즌2로 돌아온다. 김건모가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국민가수’로 불리는 만큼 ‘히든싱어’의 최고 시청률 경신 여부를 지켜보는 것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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