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신현준은 26일 서울 한남동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12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을 하루 앞둔 지난 25일 신현준은 자신이 진행하고 있는 KBS 2TV ‘연예가 중계’에서 “결혼한 유부남들이 이런 기분이었나 보다. 떨리고 행복하다. 열심히 잘 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신현준의 예비신부는 미국에서 음악을 전공한 재원이다. 그는 지난 3월 자신의 트위터에 “저 결혼합니다. 이제는 둘이 되어 더 성실하고 더 노력하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일꾼이 되겠습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두 사람이 결혼식을 올리기 전 혼인신고를 한 사실이 트위터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다.
결혼식은 오후 6시부터 비공개로 진행되며, 이에 앞서 신현준은 오후 3시 30분께부터 결혼 관련 기자 회견을 갖는다.
신현준은 지난 1990년 영화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뒤 ‘비천무’, ‘킬러들의 수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 ‘맨발의 기봉이’ 등에 출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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