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마마’ 러블리 엄마 이청아의 반격이 반갑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5.26 09: 57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마마’의 이청아가 연약한 모습을 벗어 던지고 독하게 변했다.
오다정(이청아 분)은 지난 25일 방송된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에서는 고영수(김지석 분)의 도움으로 강한 엄마로 변신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장호(이민우 분)의 불륜 현장에 함께 있었던 영수의 충고에 힘입은 다정이 착하고 여리기만 한 모습을 벗어 던지고 난희(윤주희 분)를 응징하기 위해 나선 것. 
다정은 두 사람의 현장을 목격하고도 아무 말 못하는 자신이 답답하면서도 난희를 두려워하고 있는 가운데 영수는 난희를 응징하자며 같이 국제학교 입학설명회로 향했다.

입학설명회에서 항상 다정 대신 지우 엄마 행세를 해왔던 난희는 다정의 갑작스런 등장에 깜짝 놀랐고, 원장과 주위 사람들은 의아해했다. 이에 다정은 “저희 비서다. 그 동안 제가 해외에 나가 있느라 저 대신 엄마 노릇 좀 했다. 김실장, 수고했어”라며 난희에게 당당하게 맞서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줬다.
이청아는 첫 회부터 난희의 계략에 넘어가가 매번 당했다. 난희는 장호가 다정에게 선물해준 똑같은 목걸이를 하고 나타나 다정을 불안하게 만들고 일부러 장호와 식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다정과 장호의 사이를 위험하게 만들었다.
이 모든 건 난희가 장호를 자신에게 빠뜨려 회사를 차지하려고 하는 계획. 다정이 아직 이 사실을 알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반격을 시작, 남편과 회사를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SBS ‘원더풀 마마’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