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베이 홈런+리베라 18S’…양키스, 짜릿한 역전승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5.26 09: 47

[OSEN=이우찬 인턴기자] 뉴욕 양키스가 연장 접전 끝에 탬파베이 레이스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양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와의 원정경기에서 연장 11회 터진 라일 오버베이의 홈런을 앞세워 탬파베이를 4-3으로 따돌렸다. 이로써 양키스는 30승(18패) 고지에 올라 아메리칸 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켰다.
경기는 탬파베이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다. 양키스는 8회까지 탬파베이에 1-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9회초 2사 후 반전 드라마가 시작했다. 2사 후 오버베이가 볼넷을 골랐다. 이어 브레난 보쉬의 좌익 선상 2루타가 터져 한 점을 추격했다. 계속해서 브렛 가드너가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텨 3-3 동점을 만들었다. 양키스는 승부를 연장으로 몰았다.

승부는 연장 11회 2사 후에 갈렸다. 양키스는 11회초 투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오버베이가 조쉬 류크의 2구째를 통타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6m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양키스는 4-3으로 역전시키며 11회말 수호신 마리아노 리베라를 올렸다. 리베라는 세 타자를 공 9개로 삼자범퇴시키고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키스는 선발투수 누노 비달이 6이닝 2실점(5피안타 1볼넷 2탈삼진)으로 승리에 발판을 놨다. 승리투수는 연장 10회를 틀어막은 이반 노바의 몫이었다. 리베라는 헛스윙 삼진 2개를 곁들이며 1이닝을 막아 시즌 18세이브째를 챙겼다. 리베라는 메이저리그 세이브 부문 2위를 유지했다. 탬파베이 맷 무어는 6이닝 1실점(5피안타 2볼넷 2삼진)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의 불쇼로 승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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