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소개팅 비법, '무도-간다 간다 뽕간다' 등장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3.05.26 09: 56

[OSEN=방송연예팀] 빅 마우스 노홍철이 자신만의 소개팅 노하우를 공개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홍철은 25일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간다 간다 뿅간다’ 특집에서 소개팅과 관련된 비법들을 특유의 속사포 말투로 쏟아내 주말 저녁 안방에 폭소탄을 터뜨렸다.
이번 주 ‘무한도전’은 ‘간다 간다 뿅간다’ 특집 2탄으로 꾸며졌다. 지난 방송에서 단추 달기, 춤 강습, 아기 보기, 애견 산책, 메이크업 등 시청자들의 다양한 요청을 친절하고 재미나게 해결해 준 멤버들은 이날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의 시시콜콜한 부탁들을 들어줬다.
노홍철은 모태솔로라는 남성 신청자에게" 부담이 덜한 메뉴를 선택해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며 "여자분 얘기에 무조건 많이 웃어야된다. 그리고 얘기를 들을 때는 항상 눈을 봐야 한다. 스스로 어색해도 계속 시선을 유지하라"고 소개팅 비법을 전수했다. 그의 노하우 덕분인지 신청자는 소개팅 이후 애프터에 성공했다는 후기를 전해 와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한 노홍철은 직접 피자를 구입해 여성 신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유재석은 친절하고 '유느님'의 상냥함으로 김해 소녀들의 서울 나들이를 도왔다. 그는 김해에서 수학여행을 온 여고생들에게 서울 떡볶이를 소개시켜줬고, 손수 세심한 안목으로 슬리퍼를 구입해 이들이 편히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흔쾌히 여고생들과 사진을 찍고 싸인을 해 주는 유재석의 손길은 '유느님' 그 자체였다.
정형돈은 자신 대신 남자친구에게 뽀뽀를 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진한 볼 뽀뽀로 웃음을 자아냈고, 시민들을 위해 네일리스트로 변신하기도 했다. 하하는 여성 신청자 대신 어머니에게 안마 해주기, 연인과 헤어진 시민을 위해 노래방에서 함께 노래불러주기, 남자 시민 두명의 외모 대결에 판정 내려주기 등의 서비스로 '무한 만족'을 선사했다.
osensta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