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프리뷰] 양현종, 위기의 KIA 구할 것인가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3.05.26 11: 11

KIA 타이거즈의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시즌 6승과 싹쓸이 패 모면을 위해 26일 광주구장 마운드에 선다.
올 시즌 5승1패 평균자책점 1.79를 기록 중인 양현종은 지난 2년 간의 슬럼프를 넘어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팀이 현재 NC 다이노스에 2연패를 당하며 서재응-김진우가 버텨내지 못한 가운데 양현종이 얼마나 선발로서 잘 버텨내느냐가 관건이다.
양현종의 올 시즌 NC전은 처음이다. 현재 NC는 톱타자 김종호를 필두로 강한 중심타선에 지석훈-노진혁-김태군도 하위타선에서 위력을 비추고 있다. 어느 순간 쉬어갈 만한 타자가 사라진 만큼 얼마나 집중하느냐가 중요하다.

NC는 사이드암 이태양을 선발로 출격시킨다. 지난해 11월 특별지명을 통해 넥센에서 NC로 이적한 이태양은 올 시즌 9경기 4승2패 평균자책점 3.70으로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다. 구속보다 무브먼트를 앞세운 과감한 투구가 돋보인다.
이태양도 KIA전 등판은 처음. 현재 페이스가 좋지 않은 KIA 타선이 이태양의 낯선 공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지도 지켜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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